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요한나 펠트너 (문단 편집) === 과거 === 129화에서 과거의 모습이 나왔다. 로네와 매우 닮은 녹금발 머리칼에 날카로운 눈매, 초록색 눈동자를 가지고있다. [[첼시 위타드]]와 친분이 두터웠던 것으로 보이며 이 때문에 단원들 중에서 에스프레소에 대한 감정이 가장 좋지 못했다. 하물며 에스프레소가 결혼을 해서 첼시를 밀어내고 곧 영주의 직위에 오를지도 모르게 되자 '그렇게 둘 거 같냐' 며 중얼거린다. 결국 에스프레소가 첼시의 거름회수단 자리에 이어 영주 직위까지 차지하게 될 가능성이 커지자 그녀에 대한 반감과 증오가 폭발하고, 같은 이유로 겨우 정신을 차리고 일어난 첼시와 다른 단원들과 함께 에스프레소를 서쪽 지방으로 불러내서 죽이려는 계획을 세운다.[* 거름회수단에서 그나마 에스프레소와 친했던 피에르가 에스프레소에게 서쪽 뿌리지방으로 와달라는 편지를 보내게 했다. 이 서쪽 뿌리지방은 예전부터 에스프레소가 좋아하던 장소였다고.] 하지만 에스프레소는 피에르의 편지를 받았을 때부터 자신을 죽이려는 거름회수단의 의중을 눈치채고 있었다. 이후 거름회수단 모두가 모인 서쪽 뿌리 지방에서 첼시 위타드가 그동안의 울분을 토해내며 먼저 에스프레소를 공격하지만, 전투가 시작되자마자 에스프레소의 촉수에 의해 다른 5명의 단원들과 함께 지팡이까지 부서지면서 변신이 풀린다.[* 이때 첼시는 에스프레소의 공격에 의해 아예 '''지팡이와 함께 좌반신이 날아가버려''' 제대로 싸워보지도 못하고 바로 변신이 풀렸다. 이건 피에르를 제외한 다른 영주들도 마찬가지. 애초에 요한나 일당은 에스프레소의 상대조차 되지 못했던 것이다.] 이렇게 처참하게 패배해 변신이 풀린 상태에서도 여전히 에스프레소의 촉수에 온몸이 꿰뚫려 신음한다. 그 와중에도 똑같이 온몸이 촉수에 꿰뚫려 정신을 잃은 첼시를 보고 걱정한다. 이후 에스프레소에게 추가 보복을 당해 첼시와 함께 서쪽 뿌리 지방에 담가져 온몸이 썩어가는 중상을 입어 현재의 모습에 이른다.[* 에스프레소를 죽이는데 가담한 다른 영주들은 온몸이 난도질 당하거나 한쪽 신체(왼쪽 눈, 왼쪽 팔, 오른쪽 팔, 오른쪽 다리)를 잃는 것으로 끝났는데, 유독 첼시와 요한나만 처참하게 보복당한 이유는 이 두사람이 에스프레소를 죽이는 계획의 주동자였기 때문으로 보인다.] 에스프레소에게 패배한 이후 3달 내내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겨우 깨어났지만 이미 에스프레소는 중앙이 인정할 수밖에 없을 정도로 엄청난 수의 황혼새벽회를 잡아들이는 공로를 세웠고, 그 덕으로 중앙에서 유리한 판결을 받아 어떤 처벌도 받지 않고 오히려 에스프레소 습격 사건을 주도한 요한나와 첼시 일행만 질책받는 형국으로 끝나버렸다.[* 다만 어이없는 이유로 거부감을 느끼던 피에르까지 이용해가며 작정하고 에스프레소를 죽이려 들었던 건 요한나 일행이었고, 에스프레소는 엄연히 정당방위로 공격한 거였으니(실제로 본인이 직접 정당방위를 언급했다) 이런 판결이 납득이 안 가는 것도 아니다.] 게다가 절친인 첼시마저 에스프레소에게 마력을 모두 빼앗겨 사실상 행방불명을 가장한 사망 처리가 된다. 이후 남편인 스코너와의 사이에서 후계자인 [[로네 펠트너|로네]]를 얻는다. 그나마 로네가 아주 어렸을 적에는 변신한 채로 산책을 나가거나, 꽃다발을 든 로네와 함께 남편 스코너가 병문안을 오는 등, 아주 절망적인 상태는 아니었다. 하지만 로네가 4~6세가 되던 무렵에 자신의 병마가 나아지긴커녕 더더욱 악화됨에 따라, 스코너는 간병에 지쳤다는 핑계로 다른 여자들과 불륜을 저지르는 막장스러운 행각을 보이기 시작한다. 요한나 역시 로네에게 계속해서 복수를 강요하면서 펠트너 가문은 막장일로를 걷기 시작한다.[* 단행본에 추가된 외전에서 6살의 어린 로네가 자신의 생일파티 자리에서 몰래 빠져나가 꽃다발을 만들던 와중에 미래의 약혼자인 [[슈니발 펠트너|슈니발]]을 만나 도움을 받게 되는데, 이때 로네는 두 개의 꽃다발을 만든 뒤 "하나는 어머니한테 드릴 거야. '''아버지께서 드렸다고 하고.''' 다른 하나는 아버지께 '''어머니께서 보내셨다고 하고''' 드릴 거야."라고 말한다. 그런데 정작 둘이 꽃다발을 만들던 그 정원에서 스코너는 다른 여자와 불륜을 저지르고 있던 상황이었다(...).] 시간이 흘러 열네 살이 된 로네가 나이를 더 먹고 마력이 떨어지기 전에, 후계자를 낳게 해야겠다는 심정으로 슈니발과의 결혼을 허락한다. 그런데 결혼식이 끝난 뒤 로네가 손님들을 배웅하러 슈니발을 잠시 혼자 놔두고 파티장으로 돌아간 틈에, 변신을 한 채로 옷을 갈아입고는 '펠트너 가문의 일원인 로네의 친척 동생'인 '''질 펠트너'''를 가장해 슈니발을 빈 방으로 끌어들이고 대화를 요청한다.[* 마력을 후계자에게 몰아주기 위해 자식을 딸 하나만 두는 귀족들의 특성 상 그다지 효과가 좋은 변명거리는 아니다. [[에스프레소 빈즈|평민에서 귀족으로 올라왔거나]] [[로즈 디아즈|마음이 여려 차마 아들을 죽이지 못한 가문]]이 아닌 이상. ] [[파일:질펠트너.jpg]] 방에 들어가자 질이 대동하고 있던 미모의 메이드들이 슈니발의 주변에 서서 애교를 부린다. 이에 질은 마음 속으로 '''"사내들은 다 밝혀. 로네도 나와 같은 길을 가게 할 수는 없지. 후계자가 생기기 전에 본성을 까발려 주마."'''라고 생각하지만, 슈니발은 이만 질과 대화를 나눠야겠으니 나가달라며 메이드들을 내보낸다. 그 모습을 보고 무시무시한 표정을 지으며 메이드들에게 '''"나가"'''라고 명령한 뒤, 아랫것들이 멍청해서 윗분의 명령을 우선시하지 않았다며 슈니발에게 사과의 말을 건넨다. 그리고는 '하지만 조금 다시 봤어요. 슈니발 님은 '''저 정도 유혹에 반응하는 저질스럽고 수준 낮은 수컷'''이 아니었군요'라고 말한다.[* 추가로 '''"세상엔 정숙이라고는 눈곱만큼도 찾아볼 수 없는 발정난 짐승이 많다보니."'''라고 말하고, 이에 슈니발도 식은 땀을 흘리며 '''"아... 누굴 얘기하는지 알 것 같아."'''라고 생각한다. ~~남편 놈 하고다니는 꼬라지를 보면 이해가 간다~~ 참고로 슈니발 역시 상술한 생일파티에서 로네와 같이 스코너의 엽색행각을 목격했기에 알고 있었다.] 또한 차례대로 슈니발의 외모와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조용하지만 단호하게 말하는 귀족적인 태도 등을 과장스럽게 칭찬한다. 또한 술을 좋아하는지를 질문하는데 슈니발이 한 잔만 마셔도 취해서 좋아하지 않는다고 대답하자, "그것도 좋군요! '''온몸이 술에 절어서 체취를 뿌리고 다니는 인간'''은 정말 최악이거든요! '''그런 사람은 세상을 위해서 빨리 죽어 마땅해요.''' 그렇게 생각하지 않나요?"라고 말한다. 사실상 이때 하는 대화 전반이 자신의 남편인 스코너에 대한 극렬 디스다. 이렇게 슈니발이 자신이 준비한 모든 질문에 대해 올바른 대답만을 내놓자, "슈네 님은 남자치곤 참 똑똑하시군요."이라는 전형적인 마법 세계의 기득권 여성 귀족과 같은 반응을 보인다.[* 이 말을 듣고 표정이 살짝 굳은 슈니발은 자신의 부모님께 꽃다발을 만들어주었던 어린 시절을 회상한다. 슈니발은 부모님을 생각해 정성스럽게 꽃다발을 만들었고, 어머니도 이를 보고 아들의 효심에 눈물을 글썽이며 감격했다. 하지만 어머니는 곧이어 "널 낳고 후사 기별이 없어 매일 슬펐는데 그게 다 이걸 위한 시련이었던 것만 같다. 예술에라도 재능이 있으니 얼마나 다행이냐. '''가르쳐도 재능이 없으면 말짱 꽝이라는데, 교양은 안주인의 필수 덕목이니 어느 가문이든 비싸게 쳐줄 것이다.'''"라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에 굴하지 않고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정말 감사해요!"라고 대답하는 슈니발이 얼마나 강철 멘탈인지, 마법계의 귀족 사회가 얼마나 중세 수준에서 정체되어있는지를 뼈져리게 알 수 있는 대목. 슈니발은 "권력자들만이 가질 수 있는 이 무신경함이 부럽다."라고 생각한다.] 질은 '로네 언니'의 남편이 생각보다 괜찮은 사람인 것도 알았고 자신은 '로네 언니와 가장 잘 아는 사람'이니, 로네 앞에서 실수를 하지 않도록 자신이 아는 모든 걸 슈니발에게 가르쳐주겠다고 말한다. 이내 로네가 가장 중시하는 건 '집안의 미래'이고 인생의 목표는 '빈즈 가문을 무너뜨리고 가문의 권위를 회복하는 것'이며, 어렸을 때부터 밤잠을 줄여가며 힘을 키우는데 매진한 것은 물론 학교 시험도 늘 1등이었다고 언급한다. 또한 언제나 "이런 일쯤은 전혀 힘들지 않다. 누워계신 어머니만 생각하면 가만히 있을 수가 없다. '''내 인생은 복수를 위해 존재한다. 그 외엔 아무것도 필요 없다!'''"라고 말해왔다고 전한다. 하지만 슈니발이 그 말을 듣고 오히려 '''"누구 얘기죠? 맞는게 하나도 없는데요."'''라고 싸늘하게 응수하자, 이건 로네 언니가 나한테 직접 한 말들이라며 화를 내기 시작한다. 슈니발은 당신의 말을 의심하는 건 아니지만 로네의 표정이나 눈을 본 적이 있냐며[* 실제로 질, 즉 요한나가 여태껏 본 로네의 얼굴은 눈이나 표정이 나온 적은 없다. 모두 그림자로 가려져 있는 채로 가식적으로 입만 웃는 실루엣으로 처리되어 나올 뿐이다.] 그 애는 연기를 잘 못한다고 말하면서, "거기에 속아 넘어간다는 건 어지간히 걔한테 관심이 없다는 것이거나 '''보고 싶은 것만 보고 있는 것.'''"이라며 진실을 꿰뚫는다. 이에 질은 극도로 분노하며 테이블을 던져버리고는 슈니발의 어께를 짓누르며 '내가 옳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슈니발도 단호하게 절대 그렇지 않다고 말하며 본인의 의지라고는 조금도 포함되어 있지 않은 어리석은 복수에 인생을 빼앗기는 로네를 동정한다. 이때부터 슈니발은 질, 즉 요한나를 '어머님'이라 부르며 연기를 그만둔다. 처음부터 슈니발도 질 펠트너가 자신의 장모인 요한나이고 자신과 로네의 사이를 이간질하려는 걸 눈치채고 있었던 것. 정체를 숨길 필요도 없게 된 요한나 역시 말투를 권위적으로 바꾸며, 그런 굴욕적인 처사를 당했는데 그냥 넘어가라는 말이냐며 크게 분노한다. 이에 슈니발은 복수 자체가 나쁘단 소리는 한 마디도 안 했지만 자신은 로네의 남편이고, 항상 로네의 편에 서는 것 뿐이며 '''"로네가 바라는 건 복수가 아니라 고삐를 풀고 느슨하게 사는 거다."'''라고 말한다.[* 이후 본편에서 로네가 아멜과 대놓고 적대했던 초반부의 행적과는 달리, 탈주한 이후로 그 어떤 악감정도 보이지 않는 걸 생각하면 정확한 판단이었다.] 요한나는 결국 눈물을 흘리며 몸은 원하는 대로 움직이지도 않고 매일 꿈에 나오는 건 [[에스프레소 빈즈|원수]]의 얼굴 뿐이라며, 이내 '''"내 편은 이제 로네 뿐인데 그 아이를 멈추면 내 인생은 뭐가 되냔 말이다!"'''라고 소리치면서 격한 반응을 보인다.[* 몸과 정신이 모두 망가지면서 딸 로네가 대신 복수해주길 바라는 수준을 넘어 자신의 인생 전체를 딸에게 투영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움직일 수 있는 로네와 자기 자신을 일체화하려고 시도하며, 로네의 뜻은 오직 나의 뜻대로만 이루어져야한다고 생각하는 모습 역시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요한나의 발악에 슈니발은 냉정한 얼굴로 '''"패배를 인정하세요. 뼈아프겠지만... 이미 진 싸움이에요."'''라고 일갈한다. 이에 첼시와 피에르의 모습을 떠올리며 절망해 주저앉고 만다. 결국 슈니발에게 에스프레소 습격 사건이 어떤 싸움이었는지 알지도 못하는 주제에 잔인한 소리를 한다고 항변하고, 슈니발도 이를 받아들이지만 그래도 자신은 로네의 남편이고 로네에게 가장 행복한 길을 지지할 뿐이라며 요한나에게 손을 뻗는다. 요한나는 그 손을 잡으며 "그래. 너같은 남편이랑 살면 은퇴하고, 자식도 낳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걸을 수 있으니 행복하겠지."라고 대답한다. 그리고는 "정말 좋았어...[* 이 부분은 아마도 스코너와 자신의 과거를 회상한 것으로 보인다.] 나도 그 아이가... 로네가 행복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한다. 이에 슈니발은 기쁜듯이 미소를 짓지만... 요한나는 지팡이로 슈니발의 심장을 꿰뚫으며 '''"단... 해야 할 일을 마치고 나서."'''라고 말을 잇는다. 그리고는 "로네에게 너같은 놈은 아직 일러. '''난 패배 따위 인정 못해!'''"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린다. 이후 슈니발의 숨통을 끊은 뒤 낳아준 어미와 생판 남인 슈니발 중 로네에게 누가 더 소중하겠냐며 너처럼 교육도 안 된 놈은 우리 가문에 들어올 자격도 없으니, 로네도 분명 자신을 이해해 줄 것이라고 자기 합리화로 일관하며 로네의 신방으로 슈니발의 시체를 옮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